전자 제품과
광학 기기로 유명한
일본 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미국 조준경 시장 진입에 성공한 수옵틱스(대표 임도현).
수옵틱스는 지난 6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 임대공장에서 의창구 팔룡동
산업단지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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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옵틱스가 생산·판매하는 군수용 조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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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옵틱스는 올해
세계 제일의 미국
광학기기·조준경
제조업체인 Bushnell사와
기술을
제휴하고 ED사와도 협력 MOU를 체결했다.
수옵틱스는 작년 전체 수출 실적이 14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지난 9월 현재 이미 24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매월 수출이 28만 달러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연말까지 300만 달러 이상 수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옵틱스는
앞으로, 미국 위주의 수출선을 유럽 등으로
확대해 내년 수출 목표를
500만 달러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수옵틱스가 이처럼 수출 목표를 크게 늘려 잡은 것은 한국
무역협회가 올해부터 선정, 진행 중인 'New Exporters-300'
프로그램을 믿기 때문이다.
한국
무역협회는 수옵틱스의 제품과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수출 마케팅
수행 시 중소기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출 마케팅을 지양하고 특정 중요 국가를 선정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을 자문했다. 또
특허관련 제도와 FTA 관련 수출 마케팅
전략 등
전문적인 자문을 하고 있다.
수옵틱스는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 EU FTA를
가정한 수출전략을
연구 중이다. 수옵틱스는 EU의 고세율(15%)
관세 추이를 봐가며 전략적으로 수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EU국가 시장도 아주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수옵틱스는 현재 조준경이 우리나라에서는 총포도검법에 따라 수출·
수입 시
경찰청으로부터 일일이 건별 허가를 받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 행정력, 시간, 금전적 손실이 커 이를 월 단위 혹은 분기 단위 허가·신고제로 전환하면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도개선을 바라고 있다.
임도현 대표는 "
국내보다 외국에서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선진
외국기업과의 기술제휴 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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